'뮤직뱅크' 더보이즈, 첫 1위에 감격..레드벨벳·TXT·크래비티 컴백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8.20 18: 21

그룹 더보이즈가 '뮤직뱅크'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더보이즈와 이무진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더보이즈가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더보이즈는 "지금 이렇게 '뮤직뱅크'에서 1위한게 처음인데 믿기지가 않고 소중한 순간이다. 이 상을 받게 해준 더비들 덕분이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 새 앨범으로 돌아온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Queendom' 무대로 청량하면서도 밝고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레드벨벳의 타이틀곡 ‘퀸덤’은 화려한 신스 베이스 위로 몽환적인 플롯과 브라스 리프가 리드미컬하게 어우러진 청량한 팝 댄스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훅과 레드벨벳의 밝고 경쾌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  곡명에 맞춰 티아라를 표현한 제스처, 노크 동작 등의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끈다.
3개월만에 초고속 컴백에 나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 'LO$ER=LO♡ER'와 수록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LO$ER=LO♡ER’는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LO$ER)’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LO♡ER)’가 되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폭발적인 보컬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타이틀곡 'Gas Pedal'과 수록곡 'VENI VIDI VICI' 무대를 최초 공개한 크래비티는 압도적인 칼군무와 시원한 라이브로 실력을 입증했고, CIX는 파워풀한 청량감이 돋보이는 'WAVE'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THE BOYZ, BDC, Bz-Boys (청공소년), CIX, CRAVITY, SOLE (쏠), TOMORROW X TOGETHER, Weeekly, 골든차일드, 레드벨벳, 박지훈, 선미, 온앤오프, 이진이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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