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출연 없이도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 레드벨벳이 '퀸덤(Queendom)'으로 9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악뮤(AKMU)의 ‘낙하’, 전소미의 '덤덤(DUMB DUMB)'과 1위 후보로 맞붙었다. 공교롭게도 세 팀 모두 이날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아 방송 출연 없는 1위 후보들의 경쟁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레드벨벳이 영상 등 방송 출연 점수와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9월 첫째 주에도 1위를 차지 한바. 레드벨벳이 출연 없이도 다시 한번 '음악중심' 정상에 오르며 굳건함을 과시했다.
더불어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선, 후배 아이돌들의 컴백이 쏟아졌다. 먼저 '꾹꾹이 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테이씨가 신곡 '색안경'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어 백아연이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로 독보적인 '꿀성대' 음색을 뽐냈다. 같은 'K팝스타' 출신의 가수 이하이 또한 '빨간 립스틱'으로 무대에 올랐다.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는 이날 '음악중심'에서 솔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끝까지 안아 줄게'로 홀로 등장한 영케이는 데이식스와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런가 하면 현아와 던은 '핑퐁'으로 개성 강한 커플 듀엣 무대를, 비투비는 '아웃싸이더'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겨냥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은 '굿나잇, 썸머'로 솔로 컴백 무대를 장식하며 이날 '음악 중심' 피날레를 꾸몄다.
이 밖에도 이날 '음악중심'에는 Stray Kids, 권은비, 퍼플키스, 너드커넥션, VERIVERY, 이은상, MCND, CRAVITY, T1419, 아이칠린, 홍주현이 출연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