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음중' 2주 연속 1위…샤이니 키→AB6IX 컴백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0.02 16: 34

 NCT127이 'Sticker'로 2주 연속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740회에서는 10월 첫째 주 1위 후보로 레드벨벳 'Queendom(퀸덤)', NCT127 'Sticker', 이무진 '가을 타나봐'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1위는 NCT127이었다.
지난주에 이어 또 한번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NCT127은 "이렇게 사랑을 준 시즈니 끝까지 계속해서 함께 즐길수 있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며 "시즈니 고마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로 돌아온 샤이니 키의 컴백 무대가 꾸며졌다. 키는 타이틀곡 'BAD LOVE' 외에도 수록곡 'Saturday Night'로 인트로를 장식했다. 무대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레트로 스페이스가 전체적 콘셉트다. 제 취향을 가득 담아서 만든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BAD LOVE'는 레트로한 매력이 많은 곡이다. 사랑에 상처받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 "'Saturday Night'는 오늘 같은 날에 딱이다. 토요일에 들으면 더 신날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한 그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으로 무대를 달궜다. 특히 음방 엔딩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엔딩 요정' 답게 재치 있는 엔딩 퍼포먼스로 마지막까지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싸이퍼는 신곡 '콩깍지' 무대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콩깍지'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나의 진심을 전달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곡. 와인컬러 의상을 입고 등장한 싸이퍼는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지난 4월 핫 데뷔를 마친 핫이슈 역시 데뷔 후 첫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솔직 당당함을 담은 신곡 'ICONS'로 중독성 있는 매력을 발산했다.
'악연'으로 돌아온 엘라스트는 물오른 성숙미를 봄냈다. 이들은 서정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악연'에 맞춰 천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7일 신곡 'CHERRY(체리)'를 발매한 AB6IX는 컴백 무대를 공개하기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우진은 이번 앨범에 대해 "AB6IX만의 색깔을 가득 담았다. 완전함이 담긴 포부를 보여드리겠다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체리'는 펑키한 리듬과 다이나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신나는 펑크 팝 트랙이다. 이대휘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붉게 물들어가는 마음을 체리에 비유한 곡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AB6IX는 '체리' 컴백 무대를 통해 '인간 체리' 면모를 발산했다. 달콤함 가득한 매력으로 설렘이 폭발하는 무대를 완성시키며 더 깊어진 AB6IX만의 색채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음중'에서는 11월 방송을 앞둔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의 3학년 출연진들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3학년 멤버들은 무대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희 3학년은 존재 자체가 다른 친구들로 모여 있다. 밝고 명랑하지만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과후 설렘'의 시그널 송인 'Same Same Different'로 무대에 오른 3학년 멤버들은 파워풀함으로 중무장한 칼군무 퍼포먼스로 예비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3학년 멤버들의 무대가 끝난 후에는 다음주 1학년들의 무대도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한편 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KEY(키), 양요섭, NCT 127, AB6IX, ITZY(있지), 노라조, 원호, STAYC(스테이씨), 엘라스트, 최유리, 싸이퍼(Ciipher), 퍼플키스, 핫이슈(HOT ISSUE), 아이칠린, '방과후 설렘' 3학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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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쇼! 음악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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