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제니, 지나친 사생활 관심은 독…글로벌 들썩인 '열애설'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2.24 19: 14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그룹이고, ‘지드래곤’, ‘제니’라는 브랜드가 가진 영향력이 큰 만큼 관심의 온도도 뜨거운 것.
24일,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이날 지드래곤과 제니가 1년째 열애 중으로,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비밀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과 2016년 걸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한 제니는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로, 피처링 참여 등으로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빅뱅 지드래곤(왼쪽), 블랙핑크 제니. OSEN DB

제니는 2012년 지드래곤 솔로 앨범 수록곡 ‘그XX’ 뮤직비디오와 2013년 지드래곤 정규 2집 타이틀곡 ‘블랙’ 피처링에 참여했다. 함께 음악 방송 무대에 서기도 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지드래곤도 블랙핑크로 활약하는 제니를 응원했다. 블랙핑크가 지난해 발표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러브식 걸’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깜짝 방문해 응원한 것. 특히 지난해 5우러에는 제니가 첫 SNS 라이브를 진행할 때 녹음실에 있던 지드래곤이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교류를 이어오며 음악적으로 영감을 주고 받으며 K팝의 글로벌 인기를 이끌던 지드래곤과 제니. 이처럼 영향력이 큰 만큼 두 사람의 ‘열애설’에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열애는 오직 두 사람만의 문제다. 지나친 사생활 침해는 오히려 관심이라기보다는 독이 될 뿐이다.
최근 지드래곤은 컴백 소식을 전하며 앨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처음으로 공개하는 앨범이고, 앞으로의 지드래곤이 펼칠 행보에 첫 걸음이 될 예정이기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니도 블랙핑크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더 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블랙핑크이며, 솔로 앨범으로도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렇듯 글로벌 K팝을 선도하고 있는 지드래곤과 제니에 대해 섣부른 추측이나 사생활 침해는 응원이 아닌, 독이 될 뿐이다. 지드래곤과 제니의 사생활에 지나친 관심을 가질 때가 아닌 응원이 필요할 때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