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강다니엘 "한동안 집에 커튼 쳐놓고 살아..사람 마주치는게 무서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2.27 20: 19

 가수 강다니엘이 신곡 '파라노이아'에 담긴 가사의 뜻을 설명했다.
27일 오후 공개된 뮤플리 '강다니엘 파라노이아(PARANOIA) 사각사각 ASMR 가사'에 강다니엘이 직접 연필로 가사를 썼다.
가사를 다 적은 강다니엘은 '파라노이아' 작사에 참여했다. 강다니엘은 차분하게 '파라노이아'의 가사를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제가 가장 종아하는 가사는 '낮이 무서워져 빛이 닿지 않는 내방에 익숙해져' 이거는 제 심정이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낮보다 혼자서 집에 있을 수 있는 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느껴져서 낮이 무서워졌다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사각사각' 방송화면

이어 그는 "사실 제가 한동안 커튼을 쳐놓고 살았다. 진짜로 집에 창문이 있는데 밖에서 사람들이랑 마주치고 싶지가 않고 또 무서웠었다. '빛이 닿지 않는 이 방'은 커튼을 쳐 놓은게 더 익숙하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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