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청하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래퍼 구아이나(Guaynaa)와 컬래버레이션한 새 싱글 ‘데멘테(Demente) (Spanish Ver)’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속 청하는 텅 빈 홀 한가운데 앉은 채로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고풍스러운 바를 배경으로 칵테일을 손에 쥐거나 촛불을 바라보는 청하의 모습, 푸른빛 밤하늘 아래 우뚝 선 우아이나의 모습이 교차되고 흑백과 붉은 조명이 단편적으로 등장하며 임팩트 있는 장면을 완성했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유니크한 비주얼, 전체 스페인어 가사로 다시 한번 새롭게 선보이는 ‘데멘테’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어우러지면서 곧 발매될 새 싱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데멘테’는 청하의 정규 1집 ‘케렌시아(Querencia)’의 수록곡으로, 빌보드 매거진에서 2020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선정된 세계적 래퍼 구아이나(Jean Carlos Santiago)와 컬래버레이션한 정통 라틴 팝 넘버다.
지난달 발매한 ‘케렌시아’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한층 넓고 깊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한 청하는 새롭게 재해석한 ‘데멘테’를 통해 다재다능한 디바로서의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오직 스페니쉬로 꽉 채운 이번 곡은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청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청하와 우아이나가 함께 부른 새 싱글 ‘데멘테 (Spanish Ver)’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전 세계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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