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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아이유 꺾고 '뮤뱅' 1위..웬디・김재환・아스트로・이진혁 컴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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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엑소 백현이 아이유를 꺾고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MC 수빈-아린)에서 백현은 솔로곡 '밤비'로 '라일락'의 아이유를 꺾고 4월 둘째 주 1위에 올랐다. 이날 생방송에 불참한 그를 위해 수빈과 아린은 1위 트로피를 꼭 전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레드벨벳 웬디의 솔로 데뷔 무대가 돋보였다. 웬디는 2019년 12월 연말 시상식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후 건강해진 얼굴로 컴백했다. 솔로 데뷔곡 ‘라이크 워터’ 무대를 최초 공개했는데 웬디 특유의 고운 음색이 단연 빛을 발했다. 

김재환도 멋지게 솔로 컴백했다. 7일 발표한 신곡 ‘찾지 않을게’는 김재환이 작곡에 참여한 곡. 라틴팝 장르의 곡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김재환의 거친 보컬과 수컷 카리스마가 시너지 효과를 이뤘다. 180도 달라진 김재환의 비주얼도 한몫했다. 

글로벌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매력은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5일 두 번째 정규앨범 ‘올 유어스’로 완전체 컴백을 알린 이들은 타이틀곡 ‘원’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컴백 눈도장을 찍었다. 비주얼 맛집 아스트로의 품격은 더욱 높아졌다. 

이진혁의 컴백 무대도 빼놓을 수 없었다. 지난 5일 발표한 신곡 ‘5K’를 들고 무대에 오른 그는 파격적인 유니크 아이스 그레이 헤어와 물오른 비주얼을 마음껏 뽐냈다. 여기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더해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전날 새 앨범 'Instinct Part. 1'을 발매한 온리원오브도 8개월 만에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월 파격적인 누드 티저로 주목 받은 이들은 신곡 ‘libidO’로 자신들의 이름을 확실히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BAE173은 데뷔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이뤘다. 타이틀곡 ‘사랑했다’는 사랑했던 상대가 나를 아프게 했어도 만나던 그 순간 만큼은 마지막인 듯이 사랑했다는 가사가 인상적. 이별을 아쉬워하는 아홉 소년들의 진심이 안방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4세대 걸그룹 대표주자 스테이씨도 2021년 활동 시작을 알렸다. 타이틀곡 ‘ASAP(에이셉)’은 청량하고 매력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틴프레시’한 곡이다. 가슴 속에 완벽하게 그려 놓은 이상형이 빨리 나타나줬으면 하는 소녀들의 마음을 개성 넘치게 담아냈다. 

이들 외에 이날 ‘뮤직뱅크’에는 우주소녀, 펜타곤, 위클리, 루나솔라, 드리핀, 우즈(조승연), T1419, 퍼플키스, 미래소년, 싸이퍼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뮤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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