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5월 '경청' 졸업→'브금 이 순간' 선물..공감+감동 다 잡았다 [공식]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4.26 08: 00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EBS ‘경청’에서 졸업을 한 주 앞두고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보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5일 방송에서 경청 친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공개,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지난 1월 10일 입학식과 함께 시작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경청’이 5월 2일 졸업식을 하게 됐다”라는 아쉬운 소식을 전한 뒤 아쉬움을 토로하는 청취자들의 반응이 쏟아지자 이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것. 
태현과 휴닝카이는 매주  청취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대나무숲’ 코너에 이어 지금까지 소개하지 못한 사연들을 별도로 소개했다.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20대가 ‘경청’을 통해 청소년 관련 이슈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다는 사연, ‘경청’을 접한 후 집단상담 시간에 다른 집단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었다는 사연 등 다양한 청취자들이 두 DJ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태현과 휴닝카이가 고민 끝에 청취자들을 위해 준비한 ‘브금 이 순간’ 코너도 진행됐다. 그동안 자신들의 추천곡을 청취자들이 ‘인생 플레이리스트’라고 부르며 좋아해 줬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각 상황에 맞는 음악들을 추천한 것. 이들은 수학 문제 풀 때 무조건 필요한 음악, 주문한 음식이 배달될 때까지 배고픔을 달래며 들을 음악, 세계 평화를 위해 분투하지만 아무도 몰라주는 은밀하고 위대한 히어로의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듣는 음악,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나올 때 그리고 울 것 같지만 울면 안 될 때 들을 음악, 코로나가 끝나고 떠난 여행지에서 들을 음악,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추억의 음악 등 다양한 주제에 맞는 음악들을 센스 있게 선곡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태현과 휴닝카이가 속한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진행하는 ‘경청’의 졸업식은 내달 2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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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BS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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