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여섯 팀의 2차 경연 무대가 모두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5회에서는 지난주에 공개된 SF9, 더보이즈, 아이콘에 이어 에이티즈,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의 2차 경연 ‘리 본(RE-BORN)’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아이콘의 ‘리듬 타’를 재탄생시켰다. 드라마 ‘종이의 집’에서 모티브를 따와 금고 털이범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이들은 작전 개시에 들어간 순간부터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안무로 금고를 여는 순간까지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투비는 굉장히 다른 결을 가진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노래 ‘Back Door’를 택해 신선한 무대를 보여줬다. 로커로 변신한 멤버들은 각자 개성을 살린 4인 4색의 무대를 준비, 공연 백스테이지 현장을 보는 듯 대기실에서부터 무대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또한 노크 소리를 포인트로 살리고 비투비만의 폭발적인 애드리브 라인을 더해 감탄을 자아냈다.
비투비의 ‘기도(I’ll Be Your Man)’를 선택한 스트레이키즈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감성 퍼포먼스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반지를 끼고 무대에 오를 정도로 소중한 사람을 지킨다는 ‘기도’의 가사에 몰입했다. 여기에 여운을 남기는 서정적인 엔딩으로 마무리, 예측을 빗나가는 무대를 선보이며 스트레이키즈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여섯 팀이 직접 잘했다고 생각하는 세 팀을 뽑는 자체 평가를 진행했고, 이내 자체 평가 순위와 전문가 평가가 합산된 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에이티즈가 차지, SF9, 비투비, 아이콘, 스트레이키즈를 이어 더보이즈가 6위에 올랐다.
한편 Mnet ‘킹덤’ 6회는 5월 6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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