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씨엘, '슈퍼밴드2' 프로듀서 합류…이상순 이어 두 번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25 16: 07

가수 씨엘(CL)이 ‘슈퍼밴드2’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25일 OSEN 취재 결과, 씨엘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지난 2019년 처음 방송된 ‘슈퍼밴드’는 ‘히든싱어’, ‘팬텀싱어’에 이은 JTBC의 세 번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다.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하는 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씨엘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sunday@osen.co.kr

2009년 그룹 투애니원(2NE1)으로 데뷔한 씨엘은 ‘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 케어’, ‘고 어웨이’, ‘컴백홈’, ‘캔노바디’, ‘론리’ 등의 히트곡을 냈다. 투애니원 해체 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씨엘은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교류했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씨엘이 ‘슈퍼밴드2’ 프로듀서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앞서 ‘슈퍼밴드’ 측은 이효리의 남편이자 가수 이상순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상순에 이어 프로듀서로 나설 뮤지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씨엘이 합류하면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한편, JTBC ‘슈퍼밴드’는 올해 상반기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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