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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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어려운 걸 해냈다. 첫 정규앨범 '맛 (Hot Sauce)'으로 역대 K팝 아이돌 그룹 정규 1집 초동 최고 기록 경신 및 역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내 초동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 NCT DREAM은 무적의 팀이 됐다.

NCT DREAM의 '맛 (Hot Sauce)'은 지난달 10일 발매됐다. '맛'은 발매 하루 만에 67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NCT 유닛(NCT U, NCT 127, NCT DREAM) 중 최고 기록을 썼다.

이를 넘어 초동 기록은 101만 766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올해 발매된 앨범 중 첫 주 음반 판매량 최고 수치라는 뜻깊은 기록도 세다. 심지어 발매 16일 만에 총 204만 360장이 팔리며 NCT DREAM은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대한민국 가수 역대 세 번째 음반 초동 밀리언셀러이자 역대 K팝 아이돌 그룹 사상 최초 유일의 정규 1집 초동 밀리언셀러, 역대 SM 소속 가수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 등의 기록이다.

국내 음반 기록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7개 지역 1위,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록도 더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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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3주가 지났지만 NCT DREAM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맛 (Hot Sauce)'은 한터 주간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미디어 트래픽이 5월 27일 발표한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NCT DREAM의 성공은 팀을 졸업했던 마크의 재합류로 '칠드림'이 완성됐기 때문이라는 반응이 지배적.

멤버 영입이 자유로운 유닛의 무한 확정을 콘셉트로 하는 NCT에서 NCT DREAM은 청소년 연합팀을 담당한다. 멤버 전원 10대인 NCT DREAM은 만 20세가 되면 팀을 졸업하는 시스템이었고 맏형이었던 마크가 NCT DREAM을 떠났었다. 고정 멤버 체제가 아니었기에 팬들의 불만을 커졌고, 의견을 수렴한 SM은 졸업 시스템을 없앴다.

'맛 (Hot Sauce)'은 마크의 재합류 후 다시 7인 체제가 된 NCT DREAM이 처음으로 발표한 앨범이자 6년 만에 내는 정규앨범이니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일 수밖에 없었다. '칠드림'이 모여 '칠드림의 성공방정식'을 쓴 NCT DREAM. 이들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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