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브레이브 걸스 1위, MSG워너비 출연…2PM·NCT드림·이달소 컴백[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03 16: 25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7월 첫째 주 '음중'의 왕좌를 차지했다.
3일 오후 생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음중)에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에스파, 트와이스가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한 가운데 트와이스가 1위에 올랐다.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치맛바람(Chi Mat Ba Ram)’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은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버라이어티한 곡 진행이 돋보인다.
트와이스의 타이틀 곡 ‘Alcohol-Free’는 온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표현한 서머 댄스곡. 남미의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나일론 기타와 타악기에 트렌디한 힙합 사운드를 결합했고 후렴 가사는 달콤한 와인과 칵테일의 이름들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그룹 2PM, NCT드림, 이달의 소녀, 드리핀이 컴백 무대를 꾸몄다. 
NCT드림의 타이틀 곡 ‘Hello Future’는 파워풀한 신스 사운드와 황홀한 무드의 훅이 어우러진 트랩 리듬의 힙합 댄스곡.가사에는 전쟁의 상처를 딛고 앞으로 다가올 희망찬 미래와 함께 계속 성장해 나아간다면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이 더욱 빛나고 견고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에너제틱하게 그렸다.
이달의 소녀의 타이틀 곡 ‘PTT(Paint The Town)’는 댄스 힙합 장르의 곡. 덥스텝과 808 베이스 사운드를 비롯해 노래의 시그니처 멜로디를 연주하는 최면 인도 플루트, 거대한 코러스와 결합된 거대한 인도 드럼과 타블라를 느낄 수 있다.
드리핀의 신곡 ‘Free Pass’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을 자유이용권에 비유하는 DRIPPIN(드리핀)만의 귀여운 해석이 돋보인다. 여름 햇살과 같이 쨍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MSG워너비(M.O.M)이 무대에 올라 ‘바라만 본다’를 완창했다. 
뒤이어 MSG워너비(정상동기)는 ‘나를 아는 사람’으로 무대를 채웠다. 
마지막으로 보이그룹 2PM이 컴백 무대로 반가움을 안겼다. 2PM의 타이틀 곡 ‘해야 해’는 장우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만약 다시 사랑이 스친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만약 우리의 컴백이 지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매혹적인 멜로디로 표현해 2PM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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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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